- 재직자 특별장학금지원, 공무원․공공기관 장학금지원, 성적우수 장학금지원, 기술사 취득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중대재해예방에 호서대학교가 팔 걷어붙였다.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원장 함연진)이 ‘24년 부터 산학연(産學硏) 중심의 '중대재해예방학과'에 전국 최초로 석·박사과정 신설하여 운영한다.
이로써 호서대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안전보건 기술, 경영, 문화, 산업심리 및 관련 법령을 융합하는 학과를 신설 운영하게 된다.
조규선 중대재해예방학과 주임교수는 31일 “산업현장에서의 사고는 모두 예방되어야 하지만 특히 중대재해는 반드시 예방되어야 할 사회적 문제이기에 학과신설은 그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대재해예방학과는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 설치하며, 2024년 첫 신입생 석·박사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의 학생 모집을 30일부터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현장은 기계·설비의 대형화, 복잡화 및 고도화에 따라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그 피해 대상이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하고 있고, 2024년 1월부터는 50인 미만 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고,
이러한 측면에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해서는 기업등에서 자발적 자기규제(Self-regulation)가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안전보건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에 맞추어, 호서대학교 대학원은 중대재해예방학과를 신설하여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안전보건 능력을 갖추어 우리사회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시스템안전,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정안전, 인간공학, 휴먼에러 예방, 작업환경 개선, 산업위생관리, 건설안전, 학교안전, 화학물질 안전특론, 사고조사, 안전환경 이슈분석과,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보건관련 법령의 다양한 교육과목을 개설하고 학문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실습을 병행하여 살아있는 교과목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석사과정 특별장학금지원, 공무원 ․ 공공기관 재직자 장학금을 비롯해 학회 발표, 기술사, 산업안전지도사 취득* 학습동아리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참고자료) 된다.
* 2023년 기계안전기술사(1명), 산업안전지도사(5명) 취득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