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차 별빛속의 시와 음악회, 10월의 마지막 밤 열려
제304차 별빛속의 시와 음악회, 10월의 마지막 밤 열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1.0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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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민천문대 주최,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변규리시아카데미 주관
- 제37회 시의 날 기념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열려 ‘큰 호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304차 별빛 속의 시와 음악회’가 10월의 마지막 밤에 제37회 시의 날 기념으로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변규리시아카데미 대표

이날 별빛 속의 시와 음악회는 대전시민천문대가 주최하고,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변규리시아카데미 주관으로 변규리 대표의 사회로 쉴만한 물가 친구들과 (주)대원티앤에이 대표이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 회장), 김원대 (주)지엘바이오테크 대표이사, 대전시민들을 가을 시 사랑에 빠지게 했다.

변규리 시아카데미 대표는 “파블로 네루다의 시/ '시'가 날 찾아왔다. 언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른다….'. 시는 압축된 언어로 와야 한다”라며 첫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37회 시의 날 '시'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서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의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해 신시 80년을 맞는 해에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1908년 '소년'지에 처음 발표한 바로 그날인 11월 초하루를 '시'의 날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이팅 하는 출연진과 시민과 쉴만한 물가 친구들

1부, 여는 시로는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대표가 ‘너의 때가 오고 있다’로 문을 열었다. 낭송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박미애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의 ‘황홀 극치’, 합송시로 임기성 고문과 김경하 회원의 ‘연서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는 별자리 여행은 김수연 님의 가을밤 하늘의 별자리 등의 위치들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해 참석자들을 은하의 세계로 안내했다.

3부는 이혜정 ‘흔들리며 피는 꽃’, 노희경 ‘담쟁이’, 최형순 ‘원시’, 윤혜란 ‘수선화에게’ 마지막으로 변규리 원장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를 낭송해 시의 희망, 따스한 위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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