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디자인학부가 내달 3일까지 현충사에서 일러스트 디자인 특별전 ‘선현하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선현하다’ 프로젝트는 현충사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선문대 디자인학부, ㈜비쥬얼스토리,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함께 참여한 관‧학‧산 협력 프로젝트다.

선문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은 현충사 교육관, 충무공 고택 등에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를 전시했다.

웅장하게 디자인된 거북선과 장검 문장 장식, ‘옥로(玉鷺)’를 친근하게 디자인한 ‘해오라기’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와 협의해 특별전을 목적으로 교과목이 운영됐다.

이하나 선문대 디자인학부장은 “선문대 디자인학부는 시각디자인뿐만 아니라 방송콘텐츠 전공까지 실무 위주 교육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