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외국인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체납세금 징수에 ‘앞장’
예산군, 외국인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체납세금 징수에 ‘앞장’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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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및 방문 통해 체납세금 징수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외국인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언어장벽 등으로 인해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외국인 체납자에 집중적인 체납징수 활동에 나선다.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

군은 올해 8월부터 지방세 체납액 53억5992만 원에 대해 군과 읍·면 합동 체납징수반을 운영, 번호판 영치, 재산‧급여‧채권 압류 및 공매 등 강제 징수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체납액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체납액 1954만 원에 대해 집중 정리에 나설 계획이며, 해당 외국인 체납자에 대해 출국 여부를 확인한 후, 출국하지 않아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에 대해 외국인 체납관리단을 통해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 등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외국인도 군민과 동일하게 지방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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