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섬유디자이너‧AI페이스 예측가…新직업 탐색한 배재대 학생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원겸)는 지난 17일 ‘미래직업탐색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열고 ‘음식물 섬유디자이너’를 고안한 의류패션학과 학생들에게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지난 8월 시작된 미래직업탐색 동아리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新) 직업 발굴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겨루는 동아리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총 11개 학과 동아리가 참여해 디지털 장례 서비스 컨설턴트, AI페이스 예측가, 드론조명감독, 메타버스 작가 등 신 직업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은 ‘음식물 섬유디자이너’를 제안한 의류패션학과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음식물 섬유디자이너는 음식물 쓰레기를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아이디어다.
이밖에 광고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의 ‘AI페이스 예측가’ 소프트웨어공학부의 ‘AI솔루션엔지니어’가 각각 우수상을, 유아교육과의 ‘킨더브릿지빌더’와 IT경영정보학과의 ‘디지털 장례 서비스 컨설턴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원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최근 사회의 주요 변화요인인 디지털 전환과 포스트코로나로 기존 기업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직업을 창직하는 부분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대한 희망과 자신에게 맞는 신 직업을 찾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취업역량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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