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과 함께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랑의 나눔PC’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은 특구재단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생PC 100대가 대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돌봄복지를 수행하는 지역 아동센터로 전달됐다. 이로써 지난 4년간 이어온 ‘사랑의PC’ 누적 기부량은 올해까지 235대로 늘어났다.
특구재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함께 재생PC 기부행사를 진행해왔다.
또 올해 7월에 체결한 ‘디지털 ESG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6개 참여기관에서 13개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하였고, 재활용 전문 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와 협업을 통해 ESG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기관이 수집한 전자제품은 내부 불용절차를 거쳐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돼 각각 ‘사랑의 나눔PC’와 ‘순환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상생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천과 자원순환, 탄소저감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게 된다.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저탄소 특구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