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맞은 천안시체육회, ‘화합·결속’ 다져
환갑 맞은 천안시체육회, ‘화합·결속’ 다져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2.1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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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체육인의 밤’ 열고 친목 도모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명품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할 것”
‘천안시 체육인의 밤’ 기념사진/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1963년 발족한 천안시체육회가 올해 환갑을 맞아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천안시체육회는 14일 천안 웨딩베리컨벤션에서 ‘2023 천안시 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천안시체육회 임원과 체육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 신진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도 함께했다.

‘천안시 체육인의 밤’ 케잌 커팅식 진행 장면/사진=박동혁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체육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천안시 체육인들에게 공로패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올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내년 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와 결속을 다졌다.

올 한 해 천안시는 충남체육대회 종합우승 및 2연패를 비롯해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 제2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축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박동혁 기자
축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박동혁 기자

박상돈 시장은 “지난 충남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투혼을 발휘해 얻은 결실이기에 우리 모두에게 자부심을 심어줬다”며 “앞으로 천안 체육은 모든 시민이 합심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도희 의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천안시 체육인들의 건강한 정신이 천안시를 유지해 왔다”며 “체육인들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고 함께하겠다”고 피력했다.

기념사를 하는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사진=박동혁 기자
기념사를 하는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사진=박동혁 기자

한남교 회장은 “그동안 천안시체육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본분과 사명을 다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 건강한 천안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체육인 권익 증진에 앞장섰고, 체육 복지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를 통해 힘이 모이면 감동이 된다. 정정당당히 규칙에 따라 땀 흘리며 즐길 때 갈등은 해소되고 진정으로 화합할 수 있다”며 “올해 이룬 성과들과 함께 70만 천안시민 누구에게나 기회가 보장되는 체육 복지를 위해 내년에도 힘차게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스포츠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사진=박동혁 기자
‘천안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사진=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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