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선대위원장 이용희의원, 한나라 인선작업중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사 후보들이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공조직 가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한범덕 열린우리당 충북지사 후보는 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내정된 이용희 국회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하고 선거를 진두지휘할 선거대책본부장에는 노영민 의원과 외부 인사들을 인선해 오는 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 후보는 또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형근 전 도당 사무처장이 대변인을 맡고 청원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다 자진사퇴했던 김용명 충북약사회장에게 조직본부장을 맡기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동영 의장은 대학 친구인 한 후보 지원을 위해 측근인 황세곤씨를 파견해 홍보본부장을 맡도록 했다.
정우택 한나라당 지사후보도 오는 10일쯤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위원장을 맡을 인사들을 3~4명 가량 압축하는 등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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