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문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
이광문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1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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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내년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광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내년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광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내년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자치의 모범과 나라의 초석을 중구에서 시작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민생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마다한 적이 없었다"며 "생생한 현장 경험과 다양하게 검증된 정책을 나라의 미래와 중구의 발전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은 "현재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나라가 국민을 책임져야할 때 오히려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중구부터 오직 민생의 일념으로 지방자치의 모범을 세우겠다"며 "서민을 힘들게 하는 나라가 아니라 서민도 집 사고 결혼하고 애 잘 키울 수 있는 나라의 초석을 중구에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교육과 문화의 중심 대전 중구 ▲소통과 협력을 통한 중구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3가지의 비전을 제시했다.

민주당 이광문 전 정책위 부의장이 21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기자 회견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이광문 전 정책위 부의장이 21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기자 회견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중구 핵심 정책인 보물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명확한 콘셉트와 방향으로 자연보전,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성과 환경친화적 접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전 부의장은 "저는 생생한 현장 경험과 다양하게 검증된 정책을 나라의 미래와 중구의 발전에 적용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주민의 삶을 돌보는 일꾼으로서 언제나 주민들의 곁에 있을 것이며 책상이 아닌 현장 속에서 더 겸손하게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더 나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967년생인 이광문 전 부의장은 남대전고 출신으로 목원대를 졸업, 국민대에서 교육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후보 선대위 미래소통본부 대전본부장,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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