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천안시의원, 시각장애인 점자 문서 접근성 제고 나서
김미화 천안시의원, 시각장애인 점자 문서 접근성 제고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2.3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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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행정팀과 간담회 개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미화 의원(오른쪽)/천안시의회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동)이 시각장애인 점자 문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원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치민원과 민원행정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민원 서비스와 관련된 점자 사용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과 ‘점자법’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능력 향상과 점자 사용으로 인한 정보의 접근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며 “2017년부터 시각장애인에게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천안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 안내서’를 각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점자 민원 안내서가 시각장애인들이 복잡한 민원 서식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는 있으나, 민원 문서 내용을 시각장애인 스스로 읽고 의사소통하기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각장애인의 유일한 읽기 수단인 점자 문서 제공을 확대해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능력을 높이고, 점자 인식 개선과 점자 문화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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