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승 전 황운하 보좌관 "검증, 준비된 후보 필요"
강철승 전 황운하 보좌관 "검증, 준비된 후보 필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1.1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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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회견
"20년 경제 전문가, 중구 경제부흥 이끌 것" 포부
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보좌관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대전 중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20년 넘게 경제 분야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를 경제부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 전 보좌관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어 대전 중구 산성동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5조 정도의 반도체 투자를 유치해 중구에 2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중구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는 랜드마크 성심당과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 옛 도청사, 지역 유일한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이 있어 추억과 느낌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매우 많다"며 "획기적인 경제 부흥을 통해 이러한 콘텐츠들을 잘 보존해 프랑스 파리 같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전 보좌관은 "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구정을 펼치겠다"면서 "그동안 사무국장과 보좌관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당과의 협력관계, 중앙 부처와의 공조 시스템, 정책적인 아젠다 등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피력했다.

197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난 강 전 보좌관은 대전 갈마중, 남대전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증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했으며, 20대 대선 대전선대위 상황실장,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강 전 보좌관의 출마회견에는 김태성 전 대덕구의회 의장과 오은규 중구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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