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2대 총선서 대전 동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천동중 개교를 2년 앞당기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황 후보는 먼저 2027년 개교가 예정돼 있는 천동중을 2년 정도 앞당기면서 구성 2구역에는 성남동 지역 중학교를 건립해 좋은 학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 교육위원(구의원) 시절부터 두 학교 건립에 주력했고, 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학령 인구가 있어야 함을 알고, 동구청장 재임 시절 천동지구와 성남동 구성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한 결과 마침내 천동 3지구에 대단위 아파트를 지으면서 천동중 건립이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 예비후보는 생태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동구를 탄소중립도시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부터 대전이 즐길거리나 지역 특유의 특색, 랜드마크 등이 인지도가 떨어기저간 부족해 타 지역 사람들로부터 '노잼도시'라는 반갑지 않은 별명으로 불려왔다"면서 "동구청장 재임시절, 획기적으로 관광과를 신설해,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 축제, 명상정원, 철도관사카페촌 등의 조성에 힘쓰며 자연·전통·문화가 빛나는 '꿀잼도시' 관광동구로 탈바꿈 시켜온 바 있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황 예비후보는 ▪대청호 연륙교 건설(세계적인 벚꽃 마라톤 풀코스 대회 개최) ▪산내 곤룡골 평화공원 완공 ▪이사동 민속문화마을 조성 ▪대전 역세권에 2개의 역사공원 완공(송자고택, 철도역사공원) ▪생태공원 조성(대동천, 대전천, 만인산) ▪식장산 세천유원지에 반려동물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관광 동구가 대전을 꿀잼 도시로 탈바꿈할 선봉 주자가 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