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도입...정교·안전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도입...정교·안전 제공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2.0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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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로봇 시스템으로 고난도 수술에 활용
충남 최초 도입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 모습/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충남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다빈치 Xi는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으며, 최신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빈치 Xi는 4개의 로봇 팔, 3D HD 영상 시스템, 조정 콘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사는 자동화 로봇 수술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조작 콘솔에서 고화질 입체 영상을 보며 로봇 팔을 조종해 수술할 수 있다.

로봇 팔은 사람 손처럼 유연하고, 떨림이 없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한다.

또 수술 시 15배 확대된 3D HD 영상을 통해 정확한 수술 부위 확인은 물론 정교한 조종이 가능하다.

전섭 로봇수술센터장은 “다빈치 Xi를 다양한 고난도 수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장점이 입증된 로봇수술기인 만큼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국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다빈치 Xi를 활용해 지역 환자들에게 더욱 정교·정밀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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