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합동분향소 찾아
세종시의회,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합동분향소 찾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2.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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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단 및 의원 등 제87회 임시회 폐회 후 합동분향소 함께 찾아 조문 동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 고(故) 박수훈 소방교를 추모하기 위해 제87회 임시회 본회의 종료 이후 세종시 정부청사 소방청에 차려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제1 부의장, 김충식 제2 부의장

이날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제1 부의장, 김충식 제2 부의장 및 의원 일동과 사무처 직원들은 추모의 마음을 담아 조문에 동참했다.

고 김 소방장과 고 박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쯤 경북 문경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했다. “건물 안에 사람이 있을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이순열 의장은 조문을 마친 뒤 “화재 현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불 속에 뛰어든 용감한 소방관들을 잃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관 안전 강화의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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