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박차’
충남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박차’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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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현대건설·서천군과 업무협약 체결…임시시장 조성도 박차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초고속 추진을 약속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임시시장 조성도 박차를 가한다.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왼쪽부터 김기웅 서천군수, 김태흠 충남지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태흠 지사는 7일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 브리핑실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복구와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정, 부지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 시장 복구와 관련한 인허가와 규제 등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현대건설은 조속한 시장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협력·지원키로 했다.

신속한 복구와 견실한 시공, 공사 품질 확보를 위한 시공 관리와 기술 자문을 하고,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재건을 위한 인력 지원과 무상 자문을 제공한다.

도와 서천군,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필요할 경우 협의를 통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김태흠 지사는 "임시시장과 특화시장 건축은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맏형이자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 파워 1위인 굴지의 종합건설회사”라며 “대기업인 현대건설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임시시장과 특화시장 건축은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고품질 시공과 안전 시공을 통해 서천특화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현대건설의 나눔경영으로 설계비 등 1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는데, 그만큼 서천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피해복구에 흔쾌히 동참해준 현대건설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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