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모색
세종시의회,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모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2.27 2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간담회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7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박란희)’을 발족하고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박란희)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세종시 반려동물 현황, 국내외 선진사례 등을 분석하여, 비반려인도 공감할 수 있는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박란희 대표의원과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을 비롯해 관련 학과 대학교수, 대전세종연구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시민들과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 정원도시추진단장 등 총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에서 추진해 온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사업 현황에 대해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연구모임 활동계획과 앞으로 연구모임에서 추진할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란희 대표의원은 “반려인 증가, 반려동물의 가족화 등 사회문화적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비반려인의 거부감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방안과 유기 동물 보호센터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 관련 학과 개설, 정서치유, 반려문화 조성 방안까지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공식적인 간담회 일정 외에도 연구모임 회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여 연구모임 마지막에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국내 반려동물 공간 조성 사례 현장 방문 활동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