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5분발언 "유구수국축제 관광객 점차 증가, 주차 문제 심각해 해결 시급"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시의회 구본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유구색동 수국정원 꽃 축제 주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 의원은 28일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주차장 문제"라고 언급했다.
유구색동 수국정원 꽃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전국에서 열리는 수국 축제 중 손에 꼽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1회 축제였던 2022년에는 6만 명, 2023년도 8만 명 등 방문객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 기간 유구읍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의회에서 주차 문제 해결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구본길 의원은 "축제에 다녀가신 분들이 가장 불편함을 겪었던 문제가 바로 주차장 부족 문제"라며, "하상 주차장 등 임시주차장을 최대로 확보한 주차면은 1,000면에 불과했고, 대형버스는 주차할 공간조차 없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의 교통체계는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첫인상이 된다. 지금 유구색동 수국정원 꽃 축제는 유구 IC에서 2.3km인 축제장까지 한 시간 반이 걸릴 정도로 혼잡하여, 즐거운 기분으로 공주시를 찾은 방문객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구 의원은 축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축제를 찾는 분들이 공주시에 더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유구읍 공영주차장 설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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