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8기 ‘힘쎈충남’ 3년차 가시적 성과 창출 다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성과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2024년 4급 이상 간부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23명의 실국원장 등을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김 지사는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이 필요하다”며 “오늘 성과계약을 통해 올 한해 각 실국의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급 이상 110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을 진행하고 도정발전에 기여할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한 바 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2025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 ▲초광역 공동체 구축으로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역·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모델 마련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및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 등 총 22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과제의 도전성과 성과 중심으로 난이도와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5급 이상 관리자 성과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운영에 반영한다.
김태흠 지사는 “실국원장들은 성과계약이 저와의 약속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생각으로 실국 구성원 모두 하나가 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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