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 발표
윤창현,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 발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0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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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도우미가 요리하는 주7일 매일 점심 제공
경로당 회장∙총무 활동비 2배 20만원 상향
尹 “건국과 부국 일구신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이 가장 중요"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어르신 섬김을 약속하며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윤창현 의원이 동구 한 경로당에서 큰절을 하고 있는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어르신 섬김을 약속하며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윤창현 후보의 어르신 섬김은 ▲주7일 경로당에서 매일 점심을 제공하고 ▲경로당 회장님과 총무님의 활동비를 현행보다 2배 인상해 활기찬 경로당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윤창현 후보의 어르신 공약은 지난달 국민의힘 2024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발표한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과 발맞춘 것으로, 국민의힘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실 수 있는 공약들을 모아 국민택배함 6·7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택배함에서는 경로당에 지원하는 여름 에어컨 전기료, 겨울 난방비와 쌀 구매 예산을 각 경로당 사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였으며 주7일 점심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를 어르신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정책,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집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 도입, 지역사회 공헌활동, 재능나눔활동 등을 수행하는 어르신 자원봉사단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발표했다.

윤창현 후보가 새롭게 제안한 경로당 회장님과 총무님 활동비 2배 확대 지원(10만원→20만원) 약속은 동구 관내 167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우리 회장∙총무님이 ‘편안한 경로당 동료 어르신들의 활기찬 하루’를 위해 높은 책임감으로 헌신하고 있음에도 활동비 지원규모가 실제 소요경비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그대로 공약으로 엮어낸 것이다.

윤 후보는 급식도우미 지원금 대폭 확대 공약도 경로당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밥하고 설거지 하는데 쉽지 않다”, “대전시에서 급식도우미를 지원해주지만 예산이 한 달에 40만원 수준이라서 1주일에 한 번 정도만 도움을 받는다”는 민원을 토대로 공약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중앙정부가 점심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대전시와 동구청은 급식도우미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리는 정책 조합을 공약으로 제안한 것이다. 이는 윤 후보가 대전 동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국민의힘 중앙당 경제공약개발단장으로 임명돼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직접 참여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현재 급식도우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시의 경우 경로당 급식도우미에게 월 40만원씩 연 480만원을 수고비로 지급한다. 지원금으로 급식도우미를 매일 섭외하기엔 턱 없이 부족해 어르신들이 회비를 거두거나 1주일에 한번 정도만 점심을 제공받는 등 아쉬움이 큰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윤 후보는 “건국과 부국의 시대를 이끌어온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섬기는 것은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경로당 회장님들의 매월 활동비를 2배 확대 지원해 더욱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매일 맛있는 점심을 모실 수 있도록 대전시·동구청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현 후보는 “대전 동구 경로당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가고 싶은 활기찬 경로당 환경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내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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