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준현 예비후보 "정치 하려면 마인드 바꿔야"
민주 강준현 예비후보 "정치 하려면 마인드 바꿔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3.0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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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측근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견제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총선 예비후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총선 예비후보는 6일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측근 부동산 투기 의혹’을 고리로 ‘견제구’를 날렸다.

강 후보는 이날 조치원에서 진행한 공약발표회에서 “정치를 하려면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정치권에 몸담았으면 그런 일에 절대 개입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세종시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조기 착공’ 공약과 관련한 투기 의혹을 비판한 것이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준배 예비후보의 한 지인은 산단 공약이 발표되기 전 사업 대상지 인근 땅을 대규모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시장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벤트성 행사가 너무 많다는 것이 골자다.

그는 세종시장과 ‘호흡’을 묻는 질문을 받고 “세종시법 등 미래를 담보할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고 사업을 따오면 시장은 행사장에서 사진만 찍는다”며 “저쪽(시장)에서 한 일이 없는 만큼 호흡할 게 없다”고 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지금 세종시에는 이벤트성 행사가 너무 많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는 소상공인 지원 등 사람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예산도 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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