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문진석 “尹 국정 기조 안 바꾸면 대한민국 망해”
천안갑 문진석 “尹 국정 기조 안 바꾸면 대한민국 망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0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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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캠프 개소식 열고 윤석열 정권 비판
“시민 여러분이 심판하고, 책임 물어달라”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은 9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말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4·10 총선 재선에 나서는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은 9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천안시 신부동 선거 캠프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힘들고 괴롭다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이겨 윤 정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천안병)·홍성국(세종갑) 국회의원, 이재관(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시·도의원을 비롯해 많은 지지자가 참석했다.

문 의원은 “갑 지역은 너무 낙후돼있었으나, 지금 변화·발전의 기운이 시작됐고 시동이 걸렸다”면서 “윤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제가 건 시동은 멈추고, 대한민국은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후퇴할지 전진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윤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꾸려면 민주당이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또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이 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반드시 심판하고 책임을 물어달라. 저 또한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회의원은 밥벌이하기 위한 것이 아닌, 국민과 시민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직업”이라며 “시민들과 천안 발전을 위한 기관차가 돼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왼쪽부터)이재관 예비후보, 문진석·이정문 의원/사진=박동혁 기자
문진석 의원 선거 캠프 개소식 기념사진/사진=박동혁 기자

이정문 "문 의원, 낙후지역 새롭게 변화"

이재관 "천안 갑·을·병 승리 힘 모아달라"

축사에 나선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은 “문 의원은 천안 숙원사업인 천안역 명품화 등 낙후된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문 의원과 함께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천안 발전을 이끌 쌍두마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관 국회의원 예비후보(천안을)는 “지역 구석구석에 문 의원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며 “천안 발전을 일으키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갑을 비롯한 을과 병이 함께 승리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달 26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으며 철도·도로 공약, 청룡동 맞춤 공약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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