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수 중구의장 새로운미래로...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윤양수 중구의장 새로운미래로...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3.1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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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원 전 대전시의원도 새미래 입당...“민주당엔 민주없고 국민의힘엔 국민 없어”
왼쪽부터 새로운미래 박영순 국회의원,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홍종원 전 대전시의원, 김종민 공동대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윤양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새로운미래에 둥지를 틀고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한다.

윤양수 의장은 12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입당환영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중구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당당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종갑 출마를 선언한 김종민 공동대표(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와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도 함께했다.

윤 의장은 “지금 민주당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야만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탐욕과 만행이 난무한 민주당의 잉름으로 어찌 국민의 신뢰를 잃은 윤석열 정권을 상대로 냉혹하게 심판할 수 있겠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 증오를 넘어 통합의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중구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 작은 씨앗이 돼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당을 심판하는 데 제 정치생명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제8대 대전시의원이었지만 제7회 지방선거에서 낙천의 고배를 마시고 야인을 지낸 홍종원 전 행정자치위원장도 새로운 미래에 입당했다.

홍 전 시의원은 “이제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다”며 “다시한번 주민들과 함께 주민의 안녕과 삶을 지켜내는 행복한 동행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정치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입당환영식에 함께 한 김종민 공동대표는 “충청도민들이 갖고 있던 국민 통합의 정치를 새로운미래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영순 의원도 ”새로운미래가 총선과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승리해 대전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양수 의장은 민주당으로 정치에 입문해 2022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8대 지방선거에서 중구의원에 당선됐지만 이후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로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구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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