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세이브와 안정감이 장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겠다”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겠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 골키퍼 신송훈이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올림픽 대표 23인을 공개했다.
태극마크를 단 신송훈은 광주 U15-U18 출신이다. 유망주 시절부터 ‘AFC U14 동아시아 축구 페스티벌’, ‘FIFA U17 월드컵’, ‘AFC U23 아시안컵’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활약하고 있다.
신송훈은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슈퍼 세이브와 안정감이 장점이며, K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충남아산FC에 새 둥지를 틀며 U22 자원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안정감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신송훈은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대회다. 나라를 대표해 가는 자리인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겠다”며 “소속팀인 충남아산FC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개국이 참가하는 ‘2024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26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맞대결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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