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천안시의원 “천안천 수질개선 필요해”
이병하 천안시의원 “천안천 수질개선 필요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14 08: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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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천 수질보전 활동 지원 조례안’ 발의
천안천 수질 환경·경치 만족도 51%에 그쳐
‘천안천 지역 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 의원들과 관계부서 직원이 천안천을 살피고 있다/이병하 의원 제공
‘천안천 지역 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 의원들과 관계부서 직원이 천안천을 살피고 있다/이병하 의원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병하 천안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천안천 수질 환경 만족도가 51%에 그쳤다”며 “수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병하 의원은 지난 13일 ‘천안시 하천 수질보전 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조례는 천안시 하천 수질과 수생태계 오염을 방지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오염행위 감시와 하천 생태계 보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환경보전 관련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장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하천은 우리 도시의 중요한 자원 중 하나”라며 “그 보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난해 ‘천안천 지역 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시민들의 천안천 수질 만족도가 절반밖에 미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며 “친수공간 마련에 앞서 수질개선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이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천 이용목적의 57%가 산책, 23%가 운동이었다.

절반 이상이 주 1회 천안천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질 환경·경치에 대해서는 51%가 긍정적 의견을 드러냈다.

이 의원이 발의한 ‘천안시 하천 수질보전 활동 지원 조례안’은 오는 15일 천안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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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옥 2024-03-31 13:10:10
믿고 따르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