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내리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과학기술인 정년 환원 등 과학기술 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상민 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0대 공약을 살펴보면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을 위한 ▲정년 65세로의 환원 ▲사학연금에 준하는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과학기술인 예우를 위한 공간 조성 ▲과기부 부총리제 승격 및 혁신본부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수립을 위해 ▲삭감 R&D 예산 원칙적 전부 복원 및 R&D·세출예산의 5% 의무 법제화 ▲출연연 공운법상 공공기관 제외에 따른 후속조치 ▲연구행정의 전문성 고도화와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 후보는 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면담과 한국전력기술 대전 원설본부 면담 등을 통해 받은 건의사항을 토대로 ▲한전기술 원자로 설계 개발본부 이전 반대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입법 등도 약속했다.
이상민 후보는 “과학기술인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R&D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기인의 자긍심을 키우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부여당의 힘 있는 다선의원으로써 과학기술인 우대, 과기계 현안 해결하고 과학기술계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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