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
대전교육청,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2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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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 실시 모습
제32기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 실시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시교육청 701호 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3명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제32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이하 봉사자)는 1987년 1기 봉사자를 시작으로 32년째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상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상담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학업중단 등의 위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 있는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왔다.

이번 기초교육의 목적은 봉사자들이 기초소양과 상담기술을 습득하여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상담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교육내용은 상담 슈퍼바이저이자 전문가의 관계기술 집단상담, 영화치료, 미술심리치료, 정서조절치료, 성교육, 생명존중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교육을 마친 후에는 보수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발된 신규 봉사자는 40시간의 기초교육을 수료한 후 기존 봉사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다양한 개인 및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지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생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상담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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