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제 22대 총선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등록
유지곤, 제 22대 총선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등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3.22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소속 유지곤 후보
무소속 유지곤 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유지곤 예비후보가 21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구민 400여명의 추천장을 통해 시민 추천 후보로 등록을 마친 유 후보는 “젊은 세대가 혁신을 주도하고 어르신들이 경륜과 지혜를 보태줄 때 우리 사회는 혁신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젊음 혁신 발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없기 때문에 구민 밖에 없다, 오직 유권자 서구민의 눈치만 보는 후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비록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정치철학,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계승하고 당선된다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해 지역에서는 당원의 공정한 권리를 지키고 국회에서는 정당혁신과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싶다”는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전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분야 시민으로 구성된 ‘대전공동체 비상회의’는 유지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유지곤 후보야말로 공동체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 입법화를 통해 정책으로 실천할 후보라고 생각하며, 그간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뚝심있게 시민참여와 시민 행복권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 수 있는 후보”로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유지곤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유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장종태 전 서구청장 리턴 전략공천에 대한 선당후사 후 이번 총선에 도전해 재차 컷오프 당하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경선개입 의혹과 당헌 당규상 당원의 피선거권이 보장되지 않는 관행을 비판하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