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행정중심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
행복도시, 행정중심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3.28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행복도시의 문화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치) 1-5生 문화시설용지 1-2BL (세종시 어진동)
(위치) 1-5生 문화시설용지 1-2BL (세종시 어진동)

그간 행복청은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인프라를 조성에 힘써왔으나 문화인프라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 및 미술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미술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행복도시 도시활력 향상방안 연구(2023, 토지주택연구원)에 따르면 시민 문화관심도(세종시 77.8%, 타지역 65.3%) 및 문화활동 1회당 3만원이상 지출비율(세종시 69.1%, 타지역 55.5%)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남

미술관 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 7,475㎡)일원으로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이미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미술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행복도시내 미술관 건립 기업은 세종시 조례에 따라 최대 100억원(투자금액의 10% 이내)까지 시설투자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용지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카페,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최대 연면적의 30%까지 설치할 수 있어 복합문화시설로도 조성이 가능하다.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문화시설용지에 미술관이 설립되면 인근의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라며 “행복도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복청장이 직접 방문․면담을 진행하는 등 문화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