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는 ‘우리 동네 골목대장’을 시작했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신규 시책 ‘우리 동네 골목대장’은 시민과의 현장 소통 채널 다양화를 통한 공감·소통 시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첫 현장으로 온천동 일대를 찾았다. 온천동 장수경로당을 시작으로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 연습 현장과 온양여자중학교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민들은 ▲경로당 건물 확장 ▲온양온천초 주변 인도 마련 ▲도서관 확충 ▲버스노선 개편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민원과 건의 사항 경청 후 일일이 답변하고, 장기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를 통해 추후 진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 시장은 “그간 ‘읍면동 열린간담회’ 등 시민 소통 채널을 늘려왔지만, 여전히 부족했음을 실감했다”며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더 많은 현장을 찾아 만족도 높은 시정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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