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김충호 의원, "생활 인구 유치 대응책 마련해야"
보령시의회 김충호 의원, "생활 인구 유치 대응책 마련해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4.1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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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의장, 집행부 적극적 대응 마련 촉구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시의회 김충호 의원은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19일,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관광지 지역균형개발을 주제로 5분 발언 나섰다.

보령시는 현재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었던 석탄화력 발전소 1, 2호기의 조기폐쇄로 인구 10만 선이 붕괴된 이후 2023년 12월 말 기준 95,772명으로, 전년 대비 1,385명이 감소하였고 앞으로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김충호 부의장
김충호 부의장

이에 김 의원은 보령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시설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여 생활 인구를 늘리고 앞으로 매년 발표될 생활 인구 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기서 생활인구란 외국인을 포함한 기존 등록인구에 통근, 통학, 관광, 업무 등의 목적으로 체류하는 사람을 포함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구개념으로 기존의 등록인구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던 인구 정책에 새로운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김 의원은 출산율의 저하와 함께 지역의 고령화 등 인구감소 시대를 살아가는 뼈아픈 현실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지방 소멸에 대응 할 생활 인구 유치 대응 정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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