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제29차 세종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세종시, NH농협은행, ㈜하나은행에서 후원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조찬세미나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란희 부의장,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본부 지역대표,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문현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지역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5월에는 신임 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된다며, 마지막 포럼 진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우리나라는 모든 관심과 초점이 정치 상황에 몰입되어 있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아쉬워했다.
아울러 “경제적으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정치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의 강사로는 이광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초빙돼 ‘미래의 기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광형 총장은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인류 미래는 어떻게 되며,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화두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미래 문명의 길은 인간과 신인류에 대한 이해와 부조화 해결을 위한 새로운 질서 필요, 인본주의 사상의 유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간은 변화는 환경에 적응해 문명을 일구어 왔다, 불완전한 개인들이 모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왔다. 개인의 힘은 미미하지만 뭉쳐서 큰 힘을 발휘하는 인간은 위대하다”라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