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 일원에서 3일간 다양한 공연
장기자랑, 클럽·막걸리 파티, 공개방송 등
장기자랑, 클럽·막걸리 파티, 공개방송 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 원도심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26~28일 천안역 일대에서 ‘제3회 천안 원도심 명지역길 축제’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천안역 지하도상가 ▲천안역전시장 ▲명동대흥로 상점가 등을 주 무대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에서 온 청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 8,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원도심에서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 스트릿 클럽파티, 막걸리 파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 27일에는 원도심 레트로 패션쇼 TJB 라디오 공개방송, 다음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어린이 장기자랑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밖에 어린이가 부모님의 선물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패밀리 쇼핑데이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체험과 마술공연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천안 도심 속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연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교통 중심지인 천안역 일대 상점가와 전통시장 등 원도심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천안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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