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2일 KT&G논산상상마당에서 마음회복과 치유를 위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음톡톡’은 심리교육, 신체 및 심리 안정화와 가족 공동체 응집력 키움의 주제로 연령과 재난에 따라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재난 피해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멘캉스쿨(코로나 후유증 예방 상담)에 참여한 학생(논산 부창초, 아산 충무초, 천안 성거초)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동체 내 감정 공감 능력과 응집력을 키우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나만의 글씨체로 텀블러를 만드는 캘리컵스 활동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및 자연순환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무초 학생은 “친구들과 거미줄 활동과 감정빙고 게임에 참여하면서 친구들의 생각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다음에는 1박 2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진,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을 겪은 경험자에게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도록 무료 상담 및 마음 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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