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범죄피해자 취업·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대상 맞춤형 복지·취업지원 서비스 연계망 구축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범죄피해자 중 취업을 희망하거나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대상자에게 전문 상담사 배정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건강 등으로 인한 취업 장애요인 해소를 도울 방침이다.

김보상 동남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안전이 한 단계 도약하고, 근본적 갈등 해소를 위한 경제적 자립기반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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