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과부 대학주도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최종 선정
한남대, 교과부 대학주도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최종 선정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0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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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한남교육사랑' 2014년부터 교과부로부터 국비지원

한남대학교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 사회적기업인 ‘한남교육사랑’(대표 정기철·문예창작학과 교수)이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학교측이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12월 중순 이후 발표되는 심사등급에 따라 2014년까지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과부로부터의 지원금은 프로그램과 교재의 개발비로 전액 사용된다.

올해 6월 설립된 한남교육사랑은 지난 10월 1일 대전광역시가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도 선정됐으며, 대덕구청과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남교육사랑은 연간 사업운영비, 개발비, 7명(4명은 취약계층으로 고용) 이상의 인건비 등 약 1억원을 지원 받는다. 지자체로부터의 지원은 매년 심사를 통해 재체결이 연장되며, 최대 5년간 유지된다.

한남교육사랑은 이윤의 2/3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비영리 교육 사회적기업으로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 및 교육 취약 학생을 위한 무상교육과 교육비 지원, 청년일자리창출 등에 사용된다.

또한, 한남대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하는 프로그램들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유지되며 강사들 역시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 등이 이루어져 우수성을 보증한다.

한남교육사랑은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부터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병원 장기 입원 학생, 수감 학생(비행 청소년), 교육 취약 지역의 학생까지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희망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한남대학교, 지자체·지역 교육청 시설, 청소년 쉼터 및 상담시설 등 학생이 원하는 곳에서 교육활동을 가진다.

한편, 한남교육사랑은 11월 현재 13개 프로그램 13명의 강사를 파견해 성남초등학교, 대화중학교, 옥천도서관 등에서 수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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