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총장 “산학연 협력 강화해 나갈 것”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가 충남지역 기업체 HR(인사관리)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발전 첨병 역할에 나선다.
한기대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1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40여 개 충남지역 우수 중견·중소 기업체 인사담당 임원과 실무자,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충남HR어울림협회 발대식’을 거행했다.
사업단은 올해 초부터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충남HR어울림협회’ 구성을 추진해 왔다.
충남HR어울림협회는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 ㈜티에스이, ㈜톱텍 등 충남지역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 40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충남HR어울림협회는 ▲인사관리 훈련 프로그램 제공 ▲HR 분야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원 ▲인적자원관리 컨설팅 지원 ▲지·산·학·연 연계 인적자원개발 사업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진수 충남HR어울림협회장(㈜휴비즈코리아 대표)은 “한기대와 함께 충남지역 지·산·학·연·관과 교류를 활발히 해나가겠다”며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대학, 기업, 지역은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충남HR어울림협회와 함께 대학의 전문적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역할 강화, 지역-대학 발전방안 모델 등을 추진하겠다”며 “충남 도내 대학들과도 협력해 ‘힘쎈 충남’의 새로운 도약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