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흥2일반산업단지(이하 천흥2산단)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흥2산단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민간사업자가 1,563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일원 41만 1,088㎡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지난해 12월 반영됐고, 민간사업자는 산업단지계획(안)을 수립해 지난 10일 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산단 조성 시 약 14개 업체가 입주하고 일자리 2,000여 개가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제조업 등이다.

시는 협의·심의 조건 등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일정에 따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일 성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흥산단, 성거산단 등과 연계해 기업 간 경쟁과 협력을 통한 산업 집적화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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