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염후보의 제주연찬회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의 전모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염후보의 사퇴와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경악과 분노를 금치못하며 염후보의 사퇴와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한다.
열린우리당 염홍철후보의 대전시체육회가맹단체장 제주연찬회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의 전모가 밝혀지는걸 보면서 한나라당은 그간의 의구심이 명명백백히 밝혀짐을 느낀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열린우리당 염후보의 철새행위는 제주사건에서처럼 재선을 위한 선택이었음이 분명해졌다. 이는
그 동안 전시행정, 시장인기행정 등의 지탄을 받아오던 염후보가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관권을 이용해 체육계인사들의
노골적 지지를 요구하는 등의 사전선거운동을 해왔음을 밝혀주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은 검찰에 고발된 이 사건을 엄정한 수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지기를 기대하며 도덕성을 상실한 염후보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
2006. 5. 15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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