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양복입고 출퇴근하는 축산으로 바뀌어야”
김태흠 지사 “양복입고 출퇴근하는 축산으로 바뀌어야”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7.09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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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와 연암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과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 업무협약식’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축산을 집단화해서 생산과 도축, 육가공까지 원스톱으로 구조화 시스템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지사는 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대와 연암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과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축산도 양복을 입고 출퇴근하는 축산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협약 주체별 협력사항 이행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축산업 발전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체계 구축 ▲충남대는 충남형 씨수소 선발체계 확립(29년까지 씨수소 10두 선발) ▲연암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이용해 사양, 축산환경 분야 기술 적용 확산 및 스마트 전문기술 인력양성, 맹견허가제 및 기질평가 수행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생산-유통-판매 정보 및 도축성적 DB 지원, 저탄소 축산물 심사 및 인증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혈통등록, 유전체 분석, 우량축 선발 현장 컨설팅 및 유전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우량 보증씨수소 선발, 차세대 충남 한우 생산, 가축 개량 기반 구축, 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교육, 동물 보호·복지문화 확산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장기적으로 축사를 집단화시켜 생산·도축·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도는 ‘축산업 5개년 육성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스마트 축산으로 가는 길을 닦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충남 축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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