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 향상도 2년 연속 1위 쾌거
대전교육청, 학교 향상도 2년 연속 1위 쾌거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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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대 우수학교 선정비율(27%) 전국 1위 달성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학교 향상도 전국 100대 우수학교 중 관내 학교가 시․도별 구성 비율에서 27%를 차지, 지난해 이어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30(금) 발표했다.

▲ 김신호 교육감

과목별 100대 학교 중 국어가 14개교, 수학이 12개교, 영어가 12개교가 포함되어 대전학력 수준이 전국 최고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이번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학교 향상도는 학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작년부터 도입한 학교평가 지표로,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본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성적을 그 학생의 입학 당시 성적(중 3학년 성적)과 비교하여 산출된다. 

과목별 100대 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남대전고, 대성고, 대전노은고, 대전대신고, 대전여고, 대전이문고, 대전전민고, 대전제일고, 대전중앙고, 대전지족고, 대전한빛고, 동방고, 명석고, 서대전고, 서일고, 중일고, 청란여고, 충남고, 호수돈여고(가나다순임)로, 이른 바 ‘잘 가르치는 학교’로 전국적으로 공인된 셈이다. 특히, 대전이문고는 대전 변두리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모두 최상위 100대 학교에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전한빛고는 ‘11년에 전국 20위 내에 포함된데 이어, 올해도 20위 내에 포함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2012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거둔 성과로서 초등학교 기초학력미달비율이 0.4%(전국평균 0.7%), 중학교 기초학력미달비율 2.6%(전국평균 3.3%), 고등학교 기초학력미달 비율 1.2%(전국평균 3.0%)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해소를 위해 그동안 교육청이 추진해왔던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와 학습클리닉 중점학교 운영,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교육 없는 학교 및 선호도가 낮은 학교를 위한 School-up학교 운영, 학생 창의성 신장을 위한 2050창의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사업 등 역점 사업이 학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와 같은 성과는 대전교육가족 모두의 학력 향상에 대한 열정과 헌신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맞춤형 학습클리닉 운영, 정서․심리적 치유와 지원, 진단도구와 보정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대전교육이 기초학력 향상의 전국적인 모델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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