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동 자원봉사자 50여 명 침수피해 현장 일손 보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19일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 전통시장의 수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오전 당진 전통시장은 시간당 80mm에 이르는 폭우로 인해 상가 일대가 물에 잠겨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당진발전본부는 전통시장 피해복구 및 자원봉사자 급식 지원에 사용될 구호성금 500만원을 당진전통시장상인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에 전달했다.
또한 당진발전본부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직접 나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사합동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전통시장 상가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피해복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당진발전본부 이상돈 경영지원처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시장 상인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2023년 4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대호지면 이재민들에 구호금과 간식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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