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회, 부안군 위도면 주민자치위원회 '맞손'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회, 부안군 위도면 주민자치위원회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7.2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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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대변화에 부응하면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보람동(동장 허인강) 주민자치회(회장 박윤경)와 부안군 위도면(면장 유평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 만)는 19일 세종시 보람동 4층 대회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유평희 면장, 최 만 위원장, 박윤경 회장, 허인강 동장 

이날 협약식에는 유평희 전북도 위도면장, 최 만 주민자치위원장, 최정희 부위원장, 허인강 세종시 보람동장, 박윤경 주민자치회장, 김철주 부회장, 유인호 보람동 지역구 시의원,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새로운 시대변화에 부응하면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양 기관 지도를 들고 기념촬영

상호 협력사업은 ▲지역축제 및 주요행사시 주민자치회 초청 및 참석지원 ▲ 문화·축제 관광단지 상호 주민홍보 및 교류 ▲ 농산물 직거래장터 추진 등 도·농 상호간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 도모 ▲주민 단체 및 일반주민 현장체험 봉사활동 ▲ 각종 워크숍 자매도시 장소 활용 적극 추진 등을 항시 긴밀하게 협의하여 추진키로 했다.

인사하는 최 만 위도 주민자치위원장

최 만 주민자치위원장은 “8월 31일 개최 예정인 ‘위도상사화 축제’에 초대하며 많은 주민자치회원들께서 참석하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

부안군 위도면 유평희 면장과 최만 위원장, 주민자치위원들

상사화 중 꽃이 흰색인 위도상사화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위도에서만 볼 수 있다”라며 “이번 걷기 행사가 달빛 속 꽃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사하는 박윤경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회장

박윤경 주민자치회장은 “축제 초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향후 보람동 주민들이 위도를 방문할 때 여객선 이용과 숙박시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유인호 세종시의원을 비롯한 보람동 주민자치회 회원들

이에대해 최 만 위원장은 “여객선 이용과 숙박시설 이용에 대하여 주민들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 이병석 마을계획분과장 색소폰 연주

특히, 이날 협약식 앞서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 이병노 마을계획분과장은 색소폰 연주로 위도면 주민자치위원들을 환영하였고, 양 기관의 특산물품 보람동은 한글빵을, 위도는 갑오징어를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양기관 선물 교환

세종시 보람동은 세종시 남쪽에 있으며 면적은 1.33㎢로써 금강의 아름다운 수변과 비학산의 절경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인사하는 허인강 세종시 보람동 동장

또한 시청, 교육청, 우체국 등의 행정기관이 위치하여 명실상부한 세종시의 도시행정타운이자 행정의 중심 동이다.

보람동 주민자치회는 “행복한 주민, 살고 싶은 보람동 주민 스스로 만드는 더 나은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세종시를 이끌고 있다.

인사하는 부안군 유평희 위도면장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딸린 섬으로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위도라 하였다.

격포항에서 여객선으로 50분 거리에 있으며, 천혜자원이 숨쉬고 있는 섬 고슴도치섬 위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의 섬으로 지정 되어 있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

세계지질공원 7대 명소로는 진리 대월 횡와 습곡, 진리 공룡알 화석지, 소리 유변성 응회암, 치도리 날마해안, 진리 주상절리, 진리 용머리 층간습곡, 소·대 형제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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