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은 연제원 증평군수 후보와 노명식 괴산군수 후보가 17일 후보등록을 포기했다.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은 연제원 증평군수 후보와 노명식 괴산군수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너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제원 후보는 출마를 포기하고 김영호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 단일화를 시도하려다 해당행위자로 몰려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공천이 박탈되고 영구제명됐다.
또 열린우리당은 노명식 괴산군수 후보에 대해서도 공천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은 충북도내 12개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10명의 후보만 내게 됐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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