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친환경의 ‘대중교통 특별도시’선언
저비용, 친환경의 ‘대중교통 특별도시’선언
  • 편집국
  • 승인 2006.05.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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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박춘호 대전시장 후보 대중교통 공약 발표

 

- 민주노동당 박춘호 대전시장 후보 대중교통 공약 발표 -


민주노동당 박춘호 대전시장 후보는 오늘(5월 17일) 오후 1시,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2010년까지 ‘저비용, 친환경의 대중교통 특별도시’를 선언하는 대중교통공약을 대전시장 후보들 중 처음으로 발표했다.

 

 박춘호 대전시장 후보는 노회찬 국회의원, 교통 관련 노동조합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2, 3호선 추가건설을 중단하는 것을 전제로 버스급행체계(BRT) 전면 시행, 마을버스 확대 도입, 택시 완전월급제 전면시행을 위한 지도․감독 강화, 저상버스 요금 인하와 도입 확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행, 요금지불 방법 다양화 등 교통카드 서비스 강화,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와 구별 자전거 이동 수리반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기과제로 지하철, 버스, 택시까지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대중교통공사’설립도 임기 중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호 후보는 이의 시행을 위해 2010년까지 총 사업비 7,891억원 중 대전시의 도로․교통사업 가용재원에서 634억원을 순수 대전시 재정으로 확보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는 대전시 도로․교통사업 가용재원의 8%수준으로 재원조달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박춘호 후보의 대중교통 공약 발표에는 노회찬 국회의원과 전국택시노동조합대전본부, 전국민주버스노동조합대전충남지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택시노동자 출신다운 현실적이고 핵심을 짚는 공약이라는 평가로 박춘호 후보의 공약에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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