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 지킬 것"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 지킬 것"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7.2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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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말 기준 '55.5% 공약이행률' 기록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숙원사업 ‘대덕구 신청사 이전’ 차질 없어
대덕물빛축제...대덕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기회
최충규 대덕구청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남은 임기도 ‘오로지 대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최 청장은 "지난 2년간 희망찬 미래사회, 따뜻한 복지환경 등 6대 구정 방향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 중 2024년 6월 말 기준 총 25개 사업 55.5%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전 대덕구 디지털 혁신분야 최우수상 수상사진

그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해 총 155건에 4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민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을 펼쳤기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상들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국·시비 확보에 있어서는 대덕구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대전시 및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중앙·시·민간단체 등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하거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포상금·사업비를 확보하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덕구 신청사 조감도
대덕구 신청사 조감도

최 청장은 대덕구 숙원사업인 연축동 신청사 이전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이전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신청사는 연축동 내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48,810㎡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구청과 의회, 보건소가 신청사 내에 들어와 대덕구의 위상에 맞는 크기의 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청사 건립비용이 증액된 원인은 인건비 및 원자재 등 물가상승 영향이며, 현재 재원 확보 방안으로 청사건립기금과 오정동 현 청사부지 등 매각대금, 2026년까지 연차별 신청사건립기금 확보 등으로 무리 없이 건립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라며 "24년 3월 교통영향평가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 대전광역시 지방재정투자 2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향후, 8월 조달청 발주 의뢰와 9월 지중열교환기 등 신재생에너지 우선 시공을 시작으로 연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 대덕물빛축제 사진
2024 대덕물빛축제 사진

최충규 청장은 올해 상반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었었던 ‘대덕물빛축제’의 성공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덕물빛축제는 ‘관광형 문화축제’로서, 지역 외부에서 관광객을 유치해 대덕구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주안점 뒀다"며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제를 진행하며 다수의 소규모 행사 예산을 대덕물빛축제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축제를 통해 대덕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효콘서트 ▲어린이 페스티벌 등 특화 프로그램과 ▲루미페스타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끊이지 않게 운영해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락 일변도를 걸어왔던 인구가 지난 4월 반등해 다시 17만을 회복한 것을 보면 대덕구가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며 "웅비하는 대덕의 미래를 위해 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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