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 91.42% 찬성 얻어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문 위원장, "다가오는 지선, 대선 모두 승리해야"
문 위원장, "다가오는 지선, 대선 모두 승리해야"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이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 오전 공주교통연수원에서 ‘제1차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문진석 위원장을 선출했다.
단독 후보로 나선 문 위원장은 충남도당 소속 권리당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91.42%의 찬성을 얻어 2년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을 이끌게 됐다.
문진석 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체제를 끊임없이 흔들어 대는 세력이 있었지만, 당원동지 여러분의 강력한 지지로 역사적인 승리를 만들어 냈다”며 총선 승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부가 망쳐놓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위험에 빠져 있는 남북평화를 지켜내야 한다”며, “충청에서 승리하지 못한 정당은 전국에서 승리하기 못했다. 도탄에 빠져 있는 국민을 구하고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우리 충남에서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모두 승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문진석 위원장은 2018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천안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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