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가 국내 우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센터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도약 지원을 위해 현지 바이어·투자자 매칭을 통한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충남센터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초기 단계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사업인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충남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엑스포’에서 충남도 공동관을 운영했다.

충남도 공동관에서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4’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충남 스타트업 투자유치 로드쇼’를 선보였다.

본 사업에 참여한 충남 소재 기술 기반 스타트업 4곳은 현지 투자자·바이어와 총 61건의 상담과 324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충남센터는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지원 사업’을 통해 하반기에도 유럽 전시회 부스 참가 지원, 유럽 현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센터는 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도약 글로벌 R&D 사업’과의 연계로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외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도약 글로벌 R&D 사업’ 제3차 과제 접수는 오는 15~30일 진행한다.

강희준 충남센터장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도록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시장 진출, 기술 실증, 현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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