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청양 지천댐, 절대적으로 필요해”
김태흠 지사 “청양 지천댐, 절대적으로 필요해”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8.1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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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6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청양 지천댐 건설 중요성 강조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양 지천댐 건설 관련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양 지천댐 건설 관련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6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청양 지천댐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 지사는 댐 건설을 과거에 3차례나 추진하려 했지만 상류지역 규제문제 등으로 번번히 무산된 점을 언급하며 “댐 건설의 필요성은 과거부터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간 방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미래 세대에 홍수와 가뭄을 물려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도는 댐 건설이 제대로 추진 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문제가 되었던 상류지역 규제는 상수원보호구역 미지정 등으로 최소화하면서, 관광자원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경제적 효과는 극대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청양같이 물과 공기가 좋은 곳에서 다른 댐의 물을 갖다 쓴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고도 했다.

이어 “이런 부분이 도민들께 논리를 갖고 설득할 수 있게 잘 전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효과·지원계획 등을 다른 댐의 사례들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 우려하시는 부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19일부터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에 김 지사는 “실전처럼 제대로 연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 철저, 저도 내일은 도내 민방위 시설과 시스템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현장 점검할 것”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최전방 배치 등 안보위협이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공직자들도 이번 연습을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대처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도에서 118명의 온열질환자 발생한 만큼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되 가축 및 양식장 물고기 폐사 등 재산피해도 최소화 되도록 적극 대응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하는 법이라 생각한다”며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직원들은 부담없이 갈 수 있도록 실국장들이 챙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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