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환승할인 확대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환승할인 확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8.21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세종시, 대전광역시, 청주시, 공주시와의 통합 환승 요금체계를 구축하였다.

대중교통 환승 안내 포스터
대중교통 환승 안내 포스터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는 기존 대전과 세종 간에 적용되던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하였으나 앞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환승 시스템>

내년 상반기 세종에서 대전 반석역을 운행하는 B2노선이 유성구 장대삼거리까지 연결되고, B1노선 중 대전 유성구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이 내년 2월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세종~공주 간 광역 BRT는 내년 운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BRT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 국토부의 ‘K-패스’, 세종시의 ‘이응패스’가 더해지면 시민들의 교통비가 절감됨은 물론 광역 도시 간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신성현 교통계획과장은 “행복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광역도시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권 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