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공동기자회견
이번
2006년 지자제선거는 이대엽시장이 다시 출마를 한 이상 이대엽 시장의 4년 시정에 대한 평가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함에 있어 성남시가 예정에도 없던 돌마로(서현~야탑) 임시도로를 개통하는 등 각종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또 후보 등록 개시일에 맞춰 시청 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하는 행위 또한 특정 후보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행위임이 명백합니다. 이에 우리는 성남시가 이같은 관권선거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지난 2002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이대엽 당시 후보가 TV토론을 거부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KBS MBC SBS 등 중앙 방송에서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들의 TV토론이 연일 개최되어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나라당 이대엽후보가 이번에는 반드시 TV토론에 참여할 것을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100만 성남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시장을 뽑을 수 있도록 이대엽 후보는 TV토론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주장합니다.
아울러
ABN 등 성남의 언론사들도 후보들의 토론회를 가능한 가장 빠른 시점에 개최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 열린우리당 이재명 후보 민주당 장영하 후보(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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